BRANDS & RACKETS

브랜드 & 라켓

라켓 이름은 암호처럼 보이지만, 브랜드마다 뚜렷한 계보가 있습니다. 4대 메이저 브랜드와 개성파 브랜드들의 대표 라인업을 알고 나면 라켓 고르기가 훨씬 쉬워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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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P

라켓 브랜드 지형도

시장의 큰 축은 윌슨, 바볼랏, 헤드, 요넥스 네 브랜드입니다. 여기에 테크니화이버, 프린스, 던롭 같은 개성 있는 브랜드가 더해집니다. 기억할 것은 하나 — 브랜드보다 라인(시리즈)이 성격을 결정합니다.

  •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파워형 / 스핀형 / 컨트롤형 라인이 나뉩니다.
  • 라켓 이름 뒤 숫자는 대개 헤드 사이즈(98, 100)나 무게(305, 285)를 뜻합니다.
  • 프로 선수의 라켓은 시판품과 스펙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. ‘누구의 라켓’이라는 마케팅보다 자기 스윙에 맞는 스펙이 먼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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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A · 1914

Wilson — 클래식의 대명사

1914년 시카고에서 출발한 미국 브랜드. US오픈 공인구를 공급하며, 수많은 레전드의 손에 들려 온 ‘정통파’입니다.

대표 라인업

  • Pro Staff — 컨트롤의 교과서. 로저 페더러의 RF97로 상징되는, 정확한 임팩트를 요구하는 상급자 라인.
  • Blade — 유연한 타구감의 컨트롤 라인. 투어 선수 사용률이 높습니다.
  • Ultra — 파워 지향의 올라운드 라인.
  • Clash — 팔에 부드러운 저강성 설계로 입문·동호인에게 인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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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ANCE · 1875

Babolat — 스트링에서 태어난 브랜드

1875년 프랑스 리옹에서 세계 최초의 천연 거트 스트링을 만들며 시작한 브랜드. 100년 넘게 스트링 명가였다가 1994년부터 라켓을 만들어 단숨에 정상급이 됐습니다.

대표 라인업

  • Pure Aero — 스핀의 대명사. 라파엘 나달의 상징이었고 현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사용하는 라인.
  • Pure Drive — 파워 라켓의 기준점. 동호인 사용률이 가장 높은 라켓 중 하나입니다.
  • Pure Strike — 컨트롤 지향 라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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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PAN · 1946

Yonex — 각진 헤드의 일본 장인

배드민턴 명가로 유명한 일본 브랜드. 테니스에서도 독자적인 아이소메트릭(사각형에 가까운) 헤드로 스윗스팟을 넓힌 설계가 시그니처입니다. 일본 니가타현 자체 공장 생산으로 품질 관리가 좋기로 유명합니다.

대표 라인업

  • EZONE — 파워와 편안함의 간판 라인. 오사카 나오미로 대표됩니다.
  • VCORE — 스핀 특화 라인.
  • Percept — 타구감 중심의 컨트롤 라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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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RE

개성파 브랜드들

  • Tecnifibre(프랑스) — 스트링 기술로 유명한 브랜드. 다닐 메드베데프가 쓰는 TFight 라인이 간판입니다.
  • Prince(미국) — 1970년대 오버사이즈 헤드를 대중화하며 라켓 역사를 바꾼 브랜드. Phantom, Beast 라인이 이어집니다.
  • Dunlop(영국) — 오랜 역사의 볼 명가이자 호주오픈 공인구 공급사. FX(파워)/CX(컨트롤)/SX(스핀) 라인 구성이 명확합니다.
  • ProKennex(대만) — 진동 흡수 키네틱 기술로 팔꿈치가 예민한 동호인들에게 두터운 팬층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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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ICK

그래서, 뭘 사야 할까

  • 입문자: 브랜드 불문, 100인치² 이상·280~300g의 관용성 좋은 라켓. 각 브랜드의 파워/올라운드 라인 하위 모델이 무난합니다. 기준은 테니스 입문의 라켓 섹션을 참고하세요.
  • 중급 이상: 자기 스타일이 파워 보완인지(파워 라인), 스핀 강화인지(스핀 라인), 컨트롤 정교화인지(컨트롤 라인)를 먼저 정하고 라인을 고르세요.
  • 가능하면 시타: 데모 라켓 대여나 시타회를 활용해 최소 두세 자루를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
  • 스트링과 텐션이 라켓만큼 타구감을 바꿉니다 — 복장과 용품의 스트링 섹션과 함께 보세요.